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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객행복을 먼저 생각하는 1급자동차정비업체 (주)케이투모터스입니다.

 

 

오늘은 '장일(張鎰)의 제승평연자루(題昇平燕子樓)'라는 시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霜月凄凉燕子樓 (상월처량연자루)

郎官一去夢悠悠 (낭관일거몽유유)

當時座客休嫌老 (당시좌객휴혐로)

樓上佳人亦白頭 (누상가인역백두)

 

가을 달빛 연자루에 처량한데

낭군님은 돌아가 꿈결마저 아득하여라.

그때 있던 손님 늙었다고 싫은 말 말고

연자루 위의 예쁜 님도 흰머리가 되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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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평]

 

제승평연자루(題昇平燕子樓)는 '승평의 연자루에 쓰다'라는 뜻이다.

예전에 손억이 전라도 순천부 태수로 갔을 때 관기 호호와 친구들과 함께  즐겼던 것을 회상하며 지은 시이다.

저자가 경상수로방호사가 되어 삼별초를 진압하려 내려갔을 때 연자루에 들른 것으로 추정된다.

 

 

[저자소개]

 

장일(張鎰)은 1207년(희종 3년)에 태어나 1276년(충렬왕 2년)에 졸하였다. 초명은 민창(敏昌)이고 자(字)는 이지(弛之)이다.

 

고려 고종 때 최씨 무신정권기에 한사(寒士)로서 등용되어 문한(文翰)과 대간(臺諫)직을 두루 맡아보았으며, 원나라 황제에게 올리는 문을 작성하고 사신으로 파견되는 등 대원외교에도 간여하였다.

 

1270년(원종 11년)에 삼별초가 진도를 거점으로 항쟁하자, 장일이 일찍이 남쪽 지방에서 민심을 얻었다고 하여 경상수로방호사에 임명되어 삼별초의 유존혁 부대를 견제하였으며 삼별초 항쟁을 진압하는데 일조하였다.

 

시호는 장간(章簡)이다.

 

 

 

Posted by 케이투모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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