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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객행복을 먼저 생각하는 1급자동차정비업체 케이투모터스입니다.

 

저희는 다년간의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동차수리 토탈서비스를 해 드리며, 고객 여러분께서 믿고 다시 찾는 확실한 품질보증 서비스를 해 드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길재(吉再)의 술지(述志)'라는 시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臨溪茅屋獨閒居 (임계모옥독한거)

月白風淸興有餘 (월백풍청흥유여)

外客不來山鳥語 (외객불래산조어)

移床竹塢臥看書 (이상죽오와간서)

 

시냇가 초가집에 한가롭게 홀로 사니

밝은 달 맑은 바람이 흥겹고 여유롭네.

손님은 오지 않고 산새만 지저귀니

대숲으로 평상 옮기고 누워서 책을 보네.

 

'술지'는 '뜻을 말하다'라는 뜻이다.

 

 

케이투모터스는 자동차수리 및 판금도색, 자동차도색을 해 드리는 1급자동차공업사입니다.

서울 및 경기 지역은 픽업, 렌트, 대차 서비스를 해 드리고 있습니다.

 

 

[시평]

 

왕씨 고려가 망하고 이씨 조선이 일어났다.

작자는 세상 일을 잊고 한가롭게 자연과 더불어 살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작자소개]

 

길재(1353~1419)는 자는 재보(再父), 호는 야은(冶隱) 금오산인(金烏山人), 시호는 충절(忠節)이다.

 

관료로 있던 아버지를 만나러 개경에 갔다가 이색 정몽주 권근 등의 문하에서 학문을 익혔다. 1374년 생원시에 합격, 1383년(우왕 9년) 사마감시에 합격하고, 그 해 중랑장 신면의 딸과 결혼하였다.

 

1386년 진사시에 합격하고 청주목 사록에 임명되나 부임하지 않았고, 다음 해 성균학정이 되었다가, 1388년에 순유박사를 거쳐 성균박사로 승진하였다.

 

조선이 건국된 뒤 1400년(정종 2년)에 이방원이 태상박사에 임명하였으나 두 임금을 섬기지 않겠다는 뜻을 전하며 거절하였다. 세종이 즉위한 뒤 그의 자손을 서용하려 하자, 자신이 고려에 충성한 것처럼 자손들은 조선에 충성해야 할 것이라며 자손들의 관직 진출을 인정해주었다.

 

문집에 '야은집, 야은속집, 야은언행습유록'이 있다.

 

 

Posted by 케이투모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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