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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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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경한(景閑)의 출주회산(出州廻山)'이라는 시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去時一溪流水送 (거시일계유수송)

來時滿谷白雲迎 (내시만곡백운영)

一身去來本無意 (일신거래본무의)

二物無情却有情 (이물무정각유정)

 

갈 때는 시내의 시냇물이 배웅하고

올 때는 계곡 가득 흰구름이 맞이하네.

한 몸 가고 옴은 본래 뜻이 없고

시냇물과 흰구름은 뜻이 없는 듯하나 뜻이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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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평]

 

불법을 전하려 산에 내려갈 때와 포교활동을 끝마치고 돌아올 때의 감회를 읊은 시이다.

'시냇물과 흰구름이 둘이 아니라 하나로 연결된 것이다' 라고 표현한 것이 절묘해 보인다.

 

 

[작자소개]

 

경한(景閑, 1299~1374) 스님은 충렬왕 25년에 태어나 공민왕 23년에 졸하였다.

전라도 고부(정읍시) 출생이며, 백운화상(白雲和尙)이라고도 한다.

 

어려서 출가하여 수행하다가 원나라에 가서 지공(指空)에게 법을 묻고, 석옥(石屋)에게서 임제종의 선법을 전해 받은 뒤 귀국하였다.

 

1353년(공민왕 2년)에 석옥은 임종하면서 전법게를 지어 제자 법안에게 전할 것을 당부하여, 이듬해 고려로 와서 경한에게 전법계를 전하였다.

 

1365년에 신광사의 주지가 되었고, 1368년에 흥성사의 주지가 되었다. 여주 혜목산 취암사에서 "이르는 곳이 모두 돌아갈 길이요, 만나는 곳이 모두 고향이라"하는 임종게를 남기고 입적하였다.

 

나옹, 보우 등과 함께 임제선의 법맥을 이었으나 선풍은 보우와 다른 바가 있었다. 석옥의 제자인 보우는 간화선을 강조하였고, 경한은 무심선을 주창하였다.

 

저서에 '백운화상어록, 불조직지심체요절'이 있다.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Posted by 케이투모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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