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52024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안녕하십니까?

고객만족경영을 실천하는 1급자동차공업사 (주)케이투모터스입니다.

 

 

 

오늘은 '충지(冲止)의 한중자경(閑中自慶)' 이라는 시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日日看山看不足 (일일간산간부족)

時時聽水聽無厭 (시시청수청무염)

自然耳目皆淸快 (자연이목개청쾌)

聲色中間好養恬 (성색중간호양념)

 

날마다 보는 산은 봐도 보고 싶고

항상 듣는 물소리는 들어도 싫증나지 않네.

저절로 귀와 눈이 모두 맑고 상쾌해져

소리와 빛깔 가운데서 고요하고 평안하니 좋구나.

 

 

 

 

자동차 판금도색 사고수리는 1급자동차공업사 케이투모터스 (K2 MOTORS, K2모터스)에서 수리하세요.

 

 

[시평]

 

'한중자경'은 '한가한 가운데서 스스로 기뻐하다'라는 뜻입니다.

산사에서 보내며 자연과 동화된 작자의 마음을 엿볼 수 있다.

'양념'은 '장자 신성'에 나오는 말로 평안하고 고요하게 지내는 것을 말한다.

 

 

[저자소개]

 

충지(冲止) 스님은 고려 고종 13년(1226년)에 출생하여 충렬왕 19년(1293년)에 졸(卒)하였다.

속명은 위원개(魏元凱)이며, 호는 복암노인(宓庵老人)이며, 법명은 법환(法桓)에서 충지(冲止)로 하였으며, 시호는 원감(圓鑑)이다.

 

아버지는 호부원외랑 소이며, 어머니는 이부원외랑 송자옥의 딸이다. 원나라 세조의 흠모를 받았으며, 원오의 법을 이어 수선사 제6세 국사가 되었다.

 

17세에 사원시를 마쳤고 19세에 춘위에 나가아 장원을 하고 벼슬이 금직옥당에 이르렀다.

29세에 선원사의 원오국사 문하에서 승려가 되었다.

1293년(68세) 문인들에게 설법과 게송을 남긴 뒤 법랍 39세로 입적하였다.

 

저서에 원감국사집(圓鑑國師集)이 있으며, 동문선에도 시와 글이 수록되어 있다.

 

 

Posted by 케이투모터스
|